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동 가볼만한 곳, 하동 카페 스타웨이 하동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위치는 최참판댁과 가까우니 하동 여행 코스 짤 때 묶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타웨이 하동 주차는 매장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이고 공간도 꽤 넓어서 주말에도 주차난이 있을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스타웨이 하동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성인 1인당 3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스카이워크를 이용하실 수 있고, 카페에서 주문할때 입장권 영수증을 제시하면 1000원씩 할인됩니다.
영수증을 잃어버리면 할인이 안된다는 말을 본 기억이 있으니 카페까지 이용하실 분들은 영수증 꼭 잘 챙겨두시길 바랍니다.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봅니다.
입구부터 바닥이 휑해서 쫄보에게는 벌써부터 스릴감이 느껴집니다.
길을 따라 쭉 들어가다보면 첫 뷰포인트가 나옵니다.
푸른 하늘과 산, 논, 섬진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입니다.
다들 이 투명한 원 위에서 사진을 찍으시길래 저도 눈 딱감고 찍어봤습니다.
보기보다 무섭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진짜 무서운 곳은 여기가 아니라는 것을 잠시 후에 깨닫게 됩니다.
조금 더 들어가면 카페 건물이 보이는데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정말 높고 무서운 전망대가 있습니다.
좀 더 섬진강을 정면으로 가깝게 바라볼 수 있는 각도입니다.
여기도 이렇게 바닥이 휑하게 뚫려있고.. 앞으로 쭉 가면 아까보다 배는 높아보이는 투명 원이 있는데 도저히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서 저기까지밖에 갈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도 바닥은 제대로 못 밟고 테두리에 막혀있는 저쪽만 밟고 사진만 찍으러 살금살금 조심해서 움직였습니다. (ㅠㅠ)
다행히(?) 카페로 들어가는 방향으로는 바닥이 막힌 길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포토스팟인 계단 조형물입니다.
안전을 위한 수칙을 숙지하시고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건물 바깥쪽을 한바퀴 쭉 둘러보았으니 이제 커피를 마시러 들어가봅니다.
카페 건물 앞쪽으로 나무데크가 쭉 깔려있습니다.
방석도 몇 개 준비되어 있어 데크에 앉아 섬진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스타웨이하동 디저트 메뉴입니다.
직접 굽는 건 아니고 제품을 납품받아 판매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조각케익부터 쿠키, 마카롱 등이 있고 아이들에게 주기 좋은 돈시몬 주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쇼케이스에는 디저트의 이름은 적혀있지만 가격은 적혀있지 않고, 직접 쟁반에 담아 카운터에 가지고가시면 됩니다.
직접 만들었다는 젤라또도 판매중이었습니다.
스타웨이하동 커피, 음료 메뉴입니다.
디저트류의 가격도 이쪽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 천원 할인을 감안하더라도 가격대는 전체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섬진강 뷰 값도 함께 지불한다 생각하고 커피 두 잔과 케이크 한 조각을 주문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더 훌륭했던 섬진강 뷰입니다.
매장 안쪽에 섬진강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의 수가 넉넉해 눈치싸움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독특했던 다락 자리입니다.
2인 기준 50분 이용에 자릿값만 만 원을 지불해야하고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담요도 한쪽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떼가 나왔습니다.
플랫화이트같은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아이스 라떼가 조금 맹맹하게 느껴졌지만 연한 커피를 즐기는 분들에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역시 진하지는 않지만 산미가 없어 나쁘지 않았습니다.
디저트는 티라미수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8000원)
크림치즈 층이 두껍기는 했지만 맛있는 치즈가 아니었고 시트도 에스프레소가 아닌 시럽에 적신 듯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한 맛의 커피보다 훨씬 아쉽게 느껴지는 티라미수 케이크의 맛이었습니다.
쇼케이스에 진열된 모습을 보고 제품인 듯 해서 주문하지 않으려다 점심을 좀 적게 먹어서 고른건데 다른 분들께는 비추하고 싶습니다.
화장실은 1층과 2층에 있는데 2층은 여성 전용 화장실입니다.
2층에 있는 작은 갤러리 입니다.
하동의 풍경을 그린건지 별이 가득한 밤하늘이 인상적입니다.
스타웨이하동은 하동에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 카페가 높은 곳에 위치한데다가 건물의 세 면이 유리 통창으로 되어있어 섬진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국내 여행 붐이 일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군 단위의 지역으로도 많은 분들이 향하는데 하동도 그중 하나입니다.
유명해진지 오래되지 않아서 아직 크게 붐비지 않을때 여유롭게 방문해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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