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등산가방추천 ‘콜롬비아 블랙스톤 코브 레이크 35L 백팩배낭 (C25 YU0254)’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돈내산 등산가방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구매한 가방은 콜롬비아 블랙스톤 코브 레이크 35L 백팩 배낭이구요, 기존에 사용하던 등산가방이 오래되어서 새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뜯어봤습니다.

들어보니 기존에 사용하던 등산 가방보다 큰 사이즈인데도 무게에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고, 가방을 탄탄하게 잡아주면서 침낭 등의 수납이 가능한 벨트가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제조년월은 2020년 12월이고 중국에서 제조되었습니다.

소재와 가격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양옆엔 물통을 끼울 수 있는 칸이 있습니다.

등산하다보면 갈증이 느껴져 물이나 음료수를 자주 찾게 되는데요, 양 옆으로 수납공간이 짱짱하게 있어서 등산하면서 생기는 움직임정도로는 물이 쉽게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또 꽤 깊은 편이라 500ml생수를 넣었을때 물통의 입구부분만 나오고 꽂혀있어서 안정적입니다.

 

 

가슴과 허리를 잡아주는 벨트입니다.

가슴의 벨트는 본인 몸에 맞게 위아래로 조절이 가능하고, 허리의 넓은 벨트는 가방의 무게를 안정적으로 받칠 수 있게 해줍니다.

 

몸에 딱 맞게 조여주면 배낭을 어깨뿐만이 아닌 상체 전체로 짊어지게 되기 때문에 그 무게가 분산되어 몸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어 산행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 등부분에 약간의 쿠션이 있어 착용감이 좋고 매쉬처리가 되어있어 통풍이 잘 돼서 쾌적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방의 지퍼는 등산 장갑을 끼더라도 쉽게 여닫을 수 있게 자크에 끈이 달려있고, 혹시 나뭇가지 등에 걸리지 않도록 지퍼 위쪽으로 커버가 있습니다.

 

 

가방의 수납칸은 총 세 개로 나뉘어있습니다.

제일 앞 칸도 배낭 크기만한 커다란 사이즈로 위에서 아래로 지퍼를 내릴 수 있게 되어있고 넓게 열려 안에 들어있는 것을 한눈에 확인하기 좋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티슈나 등산중 생기는 쓰레기를 챙길 쓰레기봉투 등을 넣어뒀다가 쉽게 꺼내쓰기에 용이합니다.

 

 

뒤쪽의 넓고 깊은 두 개의 수납칸입니다.

 

 

별도의 작은 수납칸이 있는 두 번째 칸입니다.

이어폰이나 간단한 간식 등을 넣기에도 좋고 바닥도 넓어서 등산 방석과 기타 소지품을 넣기도 좋고, 메인 칸이 아닌데도 바닥이 넓어서 간절기에 벗어둔 옷도 충분히 들어갈 용량을 자랑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세 번째 칸입니다.

가방을 눕혀놓고 찍은 사진이라 위쪽이 눌려 좁게 보이지만 세 칸 중에 가장 많은 수납이 가능합니다.

 

가방의 모든 칸은 안감이 방수처리 되어있어 혹시라도 물이 새더라도 젖지 않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가장 안쪽에 보온병과 점심거리를 주로 넣어서 다니는데 움직임에 보온병이 움직이더라도 등과 닿는 부분에 판(?)이 받쳐있어서 등에 베기는 일이 없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판(?)앞쪽에 마치 노트북을 넣을 수 있게 별도의 공간이 있는데요, 학생들이 등하교 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없어 보입니다.

기존에 투박한 등산가방이 아닌 깔끔한 디자인에 용량도 넉넉해 등산용으로도 일상생활용으로도 더할나위없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가방의 바깥쪽 바닥에는 레인커버가 들어있으니 갑자기 비가 오더라도 가방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성인 남성이 블랙야크 등산가방을 착용했을 때의 착용샷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회색 고리는 등산 스틱을 받치는 용도로 등산스틱 두 개를 걸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구입한 블랙야크 등산가방 한 달 실사용기입니다.

가방의 용량이 넉넉해서 두 명의 장기간 산행 짐을 충분히 넣고도 남을 정도이고, 가방 양 옆의 물 수납 칸이 깊다는 것 또한 큰 장점입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등산을 새로운 취미로 삼는 분들이 늘어나고 계시는데요, 등산화만큼 중요한 준비물이 등산 배낭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물건을 모두 챙기면서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어야하기 때문에 목적에 알맞은 등산가방을 꼭 구비하시고 안전한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