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6월 18일부터 시작된 자라 세일때 구입한 맥시 버클 레더 플랫 샌들 블랙 실착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세일은 자라 어플에서 하루 먼저 시작되니 미리 어플을 깔아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또 세일이 시작되면 물건들이 빠르게 빠져서 찜해뒀던 품목들을 놓치기 일쑤인데요, 팁을 드리자면 세일하는 품목과 가격은 미리 오픈되니 세일 시작 전에 고르고 장바구니에 넣어두시면 세일 시간이 시작되고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리 다 담아두고도 티비보다가 세일 시작 시간을 놓쳐서 샌들과 셔츠 하나만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셔츠는 핏이 너무 별로라 바로 반품해버렸습니다. (자라 세일 기간에 구입한 제품도 반품 가능합니다!)
저는 평소에 240~245사이즈를 신는데 발볼이 넓은 편이라 245로 구입했습니다.
어느 자라 물류 창고에 불이 났다던가.. 하는 이유로 배송은 1주일 이상 걸렸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얇은 더스트백에 담긴 샌들이 보입니다.
굽은 2~3cm정도로 납작하고 바닥에 쿠션감은 없습니다.
옆쪽 버클이 넓어서 살짝 닥**틴 느낌도 나는 듯 하고,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포멀하게도 클래식하게도 신을 수 있을 듯한 디자인입니다.
버클에는 총 세 개의 구멍이 있어 발목 둘레에 맞게 신을 수 있습니다.
X자로 교차되는 발등 스트랩은 한 쪽이 완전히 들리는 디자인으로 허겁지겁 급하게 신고 나갈 수 있는 디자인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때 스트랩 테두리 마감을 잘 봤어야 했습니다.. ^^;
평발인데다 발볼이 넓어 마치 앞쪽이 꽉 끼는 듯 하지만 편하게 맞았습니다.
앞쪽은 살짝 길이가 남았지만 저는 신발을 살짝 크게 신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사이즈는 딱 좋았습니다.
신발은 발 모양에 따라 같은 사이즈여도 착화감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직접 신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자라 신발 사이즈는 평소 편하게 신는 사이즈로 고르시면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건물 안쪽을 걸을 때는 괜찮았는데 쿠션감이 없다보니 벽돌이 조금 튀어나온 보도블럭같은 곳을 걸을 때는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날 교육이 있어 하루종일 앉아있고 거의 걷지 않았는데도 오후가 되자 발등이 살짝 쓸리는듯 불편한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집에 와서 보니 발등과 발목 앞쪽이 쓸려서 빨갛게 살짝 올라와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어서 조금 가라앉고 찍긴했지만 아직 흔적(?)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저는 피부타입이 굉장이 예민한 편입니다.
자고 일어나서 눈을 비비면 알러지가 올라온듯 잠시 눈가가 빨갛게 되거나, 팔 다리가 가려워서 긁으면 그대로 부풀어 오르는(?) 살성입니다.
그래서 더 빨갛고 부어있는 듯 불편함을 느꼈을 수도 있으니 저같이 쿠크다스 살성이 아닌 분들은 비교적 편하게 신으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피부에 닿는 가죽의 마감이 매끄럽지 않고 각진 모양이었다는 것은 사실이었으니 자라 맥시 버클 레더 플랫 샌들 블랙을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집 안에서만 시착해보고 바로 신고 나갔어서 반품이 불가하기도 하고, 디자인 자체는 마음에 드는 편이라 스타킹양말을 신고라도 이번 여름에 잘 신어볼 예정입니다.
여성 여름 샌들을 찾으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여성 여름 신발 추천 '미소페 블로퍼' (2) | 2021.07.26 |
---|---|
대전시 임시선별진료소 한밭운동장/ 코로나 검사 준비물, 후기 (4) | 2021.07.24 |
30대 여성 코로나 백신 얀센 접종 후기 (카카오톡 잔여백신 당일 예약) (0) | 2021.06.13 |
내돈내산 등산가방추천 ‘콜롬비아 블랙스톤 코브 레이크 35L 백팩배낭 (C25 YU0254)’ (1) | 2021.05.18 |
간편 디톡스 ‘헐리우드48시간’ 후기 (2) | 2021.03.2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