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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데이트/대전브런치카페 ‘일링’

화슐랭가이드

by 국화꽃 2021. 4. 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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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안동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일링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델빠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건물 아래쪽 길가 흰색선에 대시면 됩니다.

 

 

건물 4층에 있어 찾기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저는 친구가 먼저 다녀왔는데 맛있었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방문한 덕에 헤매지 않고 도착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봅니다.

 

 

대전 도안동 브런치카페 일링은 모든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전에는 30명 미만 세미나나 돌잔치도 진행하셨던것 같은데 코시국이 닥치면서 5인 이상 집합 금지인 탓에 현재는 진행하지 않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엘레베이터 문이 열리면 바로 보이는 일링의 입구입니다.

요기요 배달도 가능하다고 적혀있구요, 한켠에 영업시간도 적혀있습니다.

 

 

도안동 브런치카페 일링 영업시간입니다.

매 일요일은 휴무이며 오픈과 마감시간이 평일, 주말에 각각 다르니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매장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림과 소품, 커피용품 들이 질서정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소품이 장식된 곳에 가면 소품들 사이사이 먼지가 앉았는지 확인하곤 하는데요, 대전 맛집 일링은 먼지 한톨 없이 깔끔하게 정리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에서 주방은 얼마나 깨끗하게 관리하실지, 매장을 얼마나 애정하시는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대전 브런치 맛집 일링 메뉴와 가격입니다.

덮밥부터 스테이크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메뉴 구성입니다.

커피도 있었는데 왠지 제가 주문한 메뉴와 잘 어울리지 않을 듯 해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메뉴를 고른뒤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면서 선불로 결제하시면 테이블로 음식을 가져다주십니다.

 

 

제가 앉은 자리 뒤쪽으로 드럼과 기타 등이 세팅되어 있었고, 아기의자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악기의 위치나 구성이 이전에 하던 돌잔치 등에서 쓰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함께 방문한 친구도 자영업자라 어서 코시국이 끝나야 한다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음식을 기다립니다.

 

 

제가 주문한 퀘사디아가 먼저 나왔습니다.

요즘 여행 유튜브를 이것저것 봤더니 멕시코 음식이 먹고 싶었던 차에 마침 대전 브런치카페 일링에 퀘사디아가 있어 주문해보았습니다.

 

 

들어간 재료를 보기 위해 또띠아를 살짝 들어보니 가득찬 내용물이 흘러내립니다.

양파와 피망, 닭고기, 치즈 등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한입 크기로 잘라서 먹어보니 또띠아가 바삭하게 잘 구워졌고 안의 채소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적당히 볶아진 상태입니다.

후추 외에 어떤 향신료를 사용하신 것 같은데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낯선 향이 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거부감이 드는 정도는 아니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이드에 함께 나온 살사도 직접 만드신다고 했는데 역시 제품이 따라갈 수 없는 신선함이 가득한 맛이었습니다.

 

 

피클도 사장님이 직접 만든다고 하셨습니다.

단맛이 강하지 않고 적당히 새콤달콤해서 좋았고, 비트로 색을 내셨는지 살짝 도는 핑크색도 예뻤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일링스페셜누들입니다.

쌀국수 면에 절인 무생채와 고기, 채소, 구운 새우, 파인애플과 방울 토마토 등이 올라가는 메뉴인데요, 베트남식 비빔쌀국수라는 설명에 딱 맞게 분짜와 매우 흡사한 맛이었습니다.

 

접시가 꽤 꺼서 양이 상당했고 바닥에 소스가 깔려있는데 쌀국수 면과 채소를 함께 집어 먹으면 새콤하면서 입맛을 돋궈주는 맛이었습니다.

무채는 매운 맛은 빼면서 아삭한 식감은 살아있도록 살짝 절이신것 같았는데, 샐러드 채소에서 느낄 수 없는 씹는 맛을 더해주고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듯 했습니다.

 

 

메뉴가 모두 나왔으니 이제 맛있게 먹을 차례입니다.

 

 

일링 스페셜 누들에 올라가는 구운 새우는 그 크기도 상당합니다.

이렇게 큼지막한 새우가 여섯 마리나 토핑되는데, 씹으면 톡톡 터지는 식감과 새우 향이 훌륭합니다.

잘익어서 꼬리와 새우살이 부드럽게 분리됩니다.

 

 

평일 낮에도 많은 분들이 브런치와 커피를 즐기고 계셨는데요, 저는 점심 시간이 끝나갈 즈음 방문해서 손님이 빠진 뒤 테이블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6명이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은 3인 이상 착석해달라는 안내가 적혀있었습니다.

 

 

곳곳에 화분이 놓여있어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화장실은 출입문에서 나가서 테라스 방향으로 아예 나가야 하는것 같았습니다.

 

맛집을 많이 아는 친구의 추천답게 맛있는 브런치를 즐겼던 대전 도안동 브런치 카페 일링이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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