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문경새재맛집/약돌돼지석쇠구이 ‘새재할매집’

화슐랭가이드

by 국화꽃 2021. 4. 16. 10:38

본문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경새재 진입로에 위치한 맛집들 중에서도 약돌돼지 고추장 석쇠구이로 유명한 새재할매집에서 식사하고 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문경새재 등산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간거라 주차는 아침에 문경새재 주차장에 했습니다.

드라이브 겸 문경새재에 식사만 하러 오신 분들은 새재할매집 뒤쪽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그쪽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가게 앞쪽에 입간판형식으로 주차장 안내가 되어있으니 보고 가시면 헷갈리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문경맛집 새재할매집은 밖에서 보기에도 외관부터 깔끔합니다.

앞쪽에 빨간 안내판이 새재할매집 주차장 안내입니다.

 

아직 저녁 6시가 채 되기 전인데도 외부 테이블에서 식사중인 분들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가을에 문경새재에 방문했을때 맛집 서치를 열심히 했었는데, 여기에 사람이 너무 많아 다른 가게로 가는 바람에 고추장 석쇠구이를 맛보지 못했습니다.

그때 먹었던 저녁도 맛있었지만 문경새재 라마다 호텔에 하루 묵으면서 오가는 길에 나는 고추장 석쇠구이 향이 어찌나 맛있게 느껴졌었는지..

 

심지어 모범음식점이니 무조건 맛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빠르게 들어가봅니다.

등산을 마친 뒤라 배가 상당히 고팠습니다.

 

 

문경맛집 새재할매집 메뉴와 가격입니다.

 

저는 두 명이 방문해서 석쇠구이정식이 1인분도 주문이 되면 더덕구이와 하나씩 주문하려고 했는데, 석쇠구이 정식은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해서 고기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이 세팅되었습니다.

 

 

상추와 쌈짱, 편마늘, 고추, 목이버섯무침, 배추김치, 참나물(인거 같은데..)입니다.

목이버섯무침은 새콤하니 입맛을 돋궈주고, 참나물은 쌉싸름한 맛으로 고기를 먹으며 느끼함을 느낄 틈을 주지 않습니다.

 

 

깻잎무침과 무말랭이, 나물무침(나물 이름을 잘 몰라서..), 배추전, 잡채입니다.

개인적으로 잡채를 정말 좋아해서 맛없는 잡채는 바로 알아채는데, 여긴 짜거나 달지 않고 기름 범벅도 아니라 리필해다가 더 먹었습니다.

무말랭이와 깻잎도 전부 간이 세지 않아서 맛있었습니다.

 

상추를 포함한 모든 밑반찬은 리필이 가능하고, 다 드신 그릇을 가지고 셀프바에 가서 담아 오시거나 주방에 더 달라고 말씀하시면 친절하게 대답해주십니다.

 

 

드디어 문경맛집 새재할매집의 고추장석쇠구이가 나왔습니다.

 

불향이 코를 자극하고 빨간 고추장 양념이 시각도 사로잡습니다.

석쇠째로 서빙되면 직접 잘라서 드시면 됩니다.

 

 

정식 2인분을 주문하면 공깃밥 2개와 된장찌개가 하나 함께 나옵니다.

뚝배기에서 바글바글 끓는 된장찌개는 짭쪼름하니 밥 말아 먹기에 딱 맛있었습니다.

 

 

바로 쌈을 싸서 한 입 먹어봅니다.

상추에 밥과 참나물을 올리고 고추장양념 석쇠구이를 한조각 올려 먹으니 감탄이 나오는 맛입니다.

고기 양념은 맵거나 짜지 않고 은근한 감칠맛이 돌면서 불향이 납니다.

 

따끈한 밥에 구운 고기를 얹었는데 맛이 없을 리가 있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 약돌돼지는 확실히 비계부분이 쫀득한 맛이 있습니다.

처음엔 생각보다 고기가 얇아서 양이 많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다 먹고나니 배가 든든하게 찼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나서야 매장 내부를 둘러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좌석 수가 워낙 여유가 있어 요즘 시국에 띄어서 앉는 것이 가능한 것이 큰 메리트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주방에서 전부 구워나오기 때문에 매장 내에 냄새나 연기가 가득하지 않아 더 깔끔하고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주말 저녁 6시 반 쯤에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이미 재료 소진으로 영업이 종료되었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찾는 진짜 문경 맛집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문경새재에 여행을 가시거나 드라이브, 데이트하러 가시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문경 약돌돼지 석쇠구이 맛집 새재할매집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