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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아기와 해외여행.6] 나트랑 아미아나리조트 스냅 촬영, 피자포피스, 롯데마트 쇼핑리스트 추천템

여기에서, 행복할것

by 국화꽃 2023. 7. 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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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나트랑 아미아나 리조트에서 촬영한 스냅 사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유명한 카페들의 제휴 업체도 많은데 저는 오전에 딱 1시간 정도만 촬영하고 싶어서 현지 작가님에게 예약했습니다.
 
 
 
 

인스타그램 검색 통해서 알게된 한국어가 가능한 베트남 현지 작가님이셨구요
아미아나 리조트의 입장료는 저희가 부담해야 합니다.
예약은 인스타그램DM 이용해서 한국어로 가능하고 예약금을 입금하면 예약이 확정됩니다.
 
 
이메일로 받아본 보정본들 보여드리겠습니다.

몸매 보정도 가능하다고는 하셨는데 우리나라 포토샵 생각하시면 안되구요.. (기대했던 1인)
색감 위주 보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아기 포함 3인으로 예약했는데 저희 빌라로 촬영하러 갔다가 가족 사진 서비스로 찍어주셨어요!
친정엄마 환갑 기념 여행이었는데 작가님 덕분에 가족 사진도 한장 남겼답니다.
 
저희는 6월 7일 아침 8시부터 1시간 촬영했는데 정말 더워 죽는줄 알았어요..
제발 그만 찍고 싶다고 부탁하고싶었는데 이제 곧 끝나겠지 이제 금방 끝나겠지를 되뇌며 버텼어요.
아기도 벌겋게 익어가고 신랑은 땀을 뻘뻘 흘리고 저도 더위먹어서 두통이 올 정도더라구요.
 
여름에 스냅 찍으실 분들은 꼭 최대한 이른 시간에 찍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아미아나 리조트 체크아웃을 하고 리조트 택시 두 대를 잡아 나트랑 롯데마트 골드코스트 점으로 갔습니다.
3층에 가시면 고객센터에서 무료 짐보관 가능합니다.
다만 공간이 협소해서 가방이 꽉 차면 더는 안받는거 같았으니 조금 서둘러서 방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짐을 맡기고 기대했던 피자 포피스에 방문했습니다.
거의 오픈런 가까운 시간이었어서 매장은 한적했고 가장 기대했던 부라타 치즈 피자는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만족스러웠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이 한 장뿐인 이유는.. 아기 이유식 먹이느라+더위 먹어서 기력이 마이너스였어서...ㅜㅜ
개인적으로 까르보나라 추천합니다! 소스 자작하게 있는 크림스파게티 아니고 이탈리아식 꾸덕한 까르보나라인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으니 드셔보세요!
(수박 주스는 수박 흰 부분 갈아놓은 듯한 맛이라 비추입니다.)
 
 
 

필리핀에선 정말 흔하게 보던 도마뱀을 드디어 처음 봤네요.
 
 
 

롯데마트에서 마지막 쇼핑을 마치고 미리 예약해둔 차량으로 공항으로 갑니다.
 
정말 오랜만의 부모님과 해외여행이자 작년에 태어난 아기와의 첫 해외여행이라 엄청 기대했던 나트랑 여행이었는데 솔직히 더웠던 것만 기억에 남을 정도로 너무너무 더웠습니다.
 
 
다음은 나트랑 쇼핑리스트 추천템입니다!
 

많이들 사오시는 하오하오 라면인데요 새우탕 맛의 국물에 고소한 면이 좋았습니다.
봉지라면보다 컵라면에 건더기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컵라면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물론 부피는 봉지라면이 훨씬 적게 차지하지만요..
 
 

필터 커피와 코코넛 커피, 그리고 밀크티입니다.
커피는 컵에 받치는 지지대가 걸치는 형식이 아닌 그냥 얹어두는 형식이라 물을 부을 수록 쳐지더라구요.
향에 비해 맛은.. 그닥...
 
코코넛 커피는 시음할때 너무 맛있어서 구입했는데 설명서대로 만들어도 그때 그 맛이 안나서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밀크티는 동생이 먹어본거라며 추천해서 구입해봤는데 의외로 괜찮습니다.
나름 버블이라고 뭐가 들어있긴한데 개인적으로 좀 역해서(?) 그건 안 넣고 먹으면 맛있어요!
 
 
 

게리치즈, 코코넛칩 등등 과자도 많이 사오실텐데
미리 구입해서 하나씩 먹어보니 제 입맛에 맞는건 Ahh였고 신랑은 칼치즈와 망고젤리가 맛있었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코코넛칩도 처음 몇 입은 정말 달고 고소하고 맛있는데 빨리 질려버려서 안샀습니다.
 
칼치즈는 약간 뽀또 맛이 나고 망고젤리는 적당히 달면서 탱글해서 괜찮습니다.
 
 
 

패션후르츠청, 간장, 백후추입니다.
나트랑에서 가까운 달랏이 백후추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통 후추를 갈아서 먹는게 훨씬 맛있다고 해서 저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실제로 흑후추보다 향이 진하고 매운 맛이 좀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간장은 진간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는데 다들 사가는거래서 사와봤고, 패션후르츠청은 무게만 됐다면 두어통은 더 사왔을거 같아요!
새콤해서 여름에 탄산수 타서 마시기 딱입니다.
 

 


마지막으로 달랏에서 백후추만큼 유명한게 바로 와인이라고 해서 너무 저렴하지 않은 걸로 구입해왔습니다.
육아가 너무 고되었던 날 마시려고 아직은 아껴두고있어서 평을 하긴 어렵지만
면세에서도 구입해오는 분들이 많은만큼 한 병정도 구입해서 맛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쇼핑 리스트를 마지막으로 나트랑 여행기가 끝났습니다.
여행 중엔 더운 기억뿐이었는데 이렇게 다시보니 좋은 추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기와 혹은 부모님과 해외여행 준비중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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