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홍메밀밭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내비에는 조은펜션을 찍고 가시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두 곳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도 없이 홍메밀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부터 핑크빛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끝에 보이는 노란 건물이 조은펜션이고 건물 양 옆으로 홍메밀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홍메밀밭 옆으로는 코스모스도 자라고 있었는데요, 가을에 태어난 제 이름이 자칫 코스모스가 될 뻔 했다는 이야기를 마흔 다섯번쯤 하고 홍메밀밭으로 향해봅니다.
제가 갔던 날은 아쉽게도 오후에 비소식이 있어서 하늘이 약간 흐린데요, 그럼에도 정말 좋았습니다.
홍메밀이 생각보다 키가 작아서인지 저는 아예 주저앉지 않으면 허리까지도 오지 않더라구요.
SNS에서 봤을땐 가슴까지도 오고 하던데.. 각도나 자세를 잘 잡으신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날따라 비염이 심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저는 몇분 걷지도 않고 중간에 놓여진 벤치에서 쉬어가며 사진도 남겨봅니다.
홍메밀밭에는 벌이 정말정말 많아요!
쏘지는 않을 거라고 하던데.. 혹시라도 아이들과 함께 가실 분들은 조금 더 신경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을 따라 펜션 너머까지 쭉 걸으며 홍메밀밭을 양껏 구경해봅니다.
작년까지는 연휴에 어디 가려고 하면 꼭 바다를 보러 가고싶었는데, 이번에 갑자기 산이 보고 싶어서 떠나온 강원도에서 기대 이상의 힐링을 하고 가는 듯 합니다.
길가에 자란 키 큰 코스모스를 보며 홍메밀밭을 떠나옵니다.
사실 영월은 여행 코스에 없었던 곳인데 SNS를 보다가 우연히 들르게 되었습니다.
오전중에 방문했더니 의외로 아직 방문객이 적어서 뒤쪽에 다른 분들이 걸리지 않게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가을 국내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께 강원도 여행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한적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홍메밀밭에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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