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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피크닉/나들이 추천 ‘은구비공원’

여기에서, 행복할것

by 국화꽃 2021. 6. 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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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피크닉 장소로 추천하고 싶은 은구비 공원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대전 노은동에 위치하고 있는 공원으로 바로 앞쪽에 주차장이 있고 공원 안쪽으로 트랙처럼 길이 잘 되어 있어서 텐트나 매트 등 피크닉 용품을 차에서 내리고 옮기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차장을 벗어나면 바로 크고 깔끔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공원 출입이 가능하지만 목줄을 꼭 착용 시키셔야 하고 배변은 직접 수거해가셔야 합니다.


자전거는 공원 입구에 묶어둘 수 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어린 아이들도 많으니 자전거 이용을 자제해달라는 현수막이 달려있습니다.


저는 일요일 저녁 6시경에 정말 갑자기!나가고 싶어져서 부랴부랴 알아보고 짐을 챙겨서 나갔는데요, 이날 날씨가 정말 좋아서인지 많은 분들이 텐트를 치고 피크닉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저도 소나무 아래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요즘 핫한 감성 캠핑과는 거리가 멀고도 먼 세팅이지만 스타벅스에서 받은 피크닉 매트는 몇 년이 지나도 정말 잘 쓰는 것 같습니다.


저는 냉장고털이용 도시락을 싸서 갔습니다.
비빔만두와 유부초밥, 김치전을 만들어갔고 역시 빠질 수 없는 맥주도 함께 챙겨갔습니다.




후식으로 제주에서 사온 흑돼지 육포를 먹으며 맥주도 한 캔 더 꺼내봅니다.

은구비 공원은 피크닉 장소로도 좋지만 운동이나 산책을 나온 분들도 많았습니다.

텐트에 누워 수다도 떨고 핸드폰도 만지고 하다보니 어느새 해가 지기 시작해서 급하게 자리를 정리했습니다.
내가 만든 쓰레기는 꼭 내가 되가져가기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가는 길에 발견한 해충기피제입니다.
팔이나 다리, 옷 위에 뿌리면 모기 등의 접근을 어느정도 막아주는것 같은데 5세 미만 영유아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전 피크닉 장소로 좋은 넓은 풀밭과 나무그늘이 펼쳐져있는 은구비 공원입니다.
공원 바로 앞의 주차장은 협소한 편이지만 옆쪽으로 제2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소풍 다녀오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고싶은 대전 노은동 은구비공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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