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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등산 코스/ 등린이 추천 '계룡산 남매탑'

여기에서, 행복할것

by 국화꽃 2021. 6. 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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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등린이도 갈 수있는 대전 등산코스, 공주 계룡산 남매탑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계룡산은 공주에 위치해있어서 대전 근교 등산코스로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있고, 비교적 쉬운 코스라 등린이, 등산 초보도 수월하게 갈 수 있습니다.

 

 

 

계룡산에 도착하면 주차를 먼저 하셔야하는데 유료로 운영되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정말 넓은데도 단풍철 등 성수기에는 이 넓은 주차장도 만차가 되곤하니 서두르시는게 좋겠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도 오전부터 제2주차장까지 대부분 주차가 되어있어 가장 안쪽까지 들어가야 했습니다.

한동안 주말마다 비가 오다가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에 많은 분들이 산행을 위해 방문하신 듯 합니다.

 

 

 

계룡산 주차장에서 나오면 김밥도 판매하고 있으니 산 위에서 식사를 하실 분들은 사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등산로 입구로 가는 길엔 여러 식당과 카페, 상점들이 있습니다.

계룡산 그림이 그려진 손수건부터 등산 스틱까지 판매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둘러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계룡산 관음봉, 남매탑을 오르실 분들은 위의 계룡산 동학식당 바로 옆의 이정표에서 천정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관음봉은 왼쪽으로 화살표가 있는데요, 그쪽으로 가시면 동학사에 들어가지 않아도 입장료를 내셔야하니 남매탑 방향으로 올라가셔서 관음봉으로 가면 거리는 좀 늘어나지만 입장료를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동학사쪽으로 올라가시면 어려운 코스를 지나야하는데 천정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올라가면 보다 수월한 코스로 등산이 가능합니다.

절기별로 입산 제한시간이 다르니 참고하시고 산행에 나서야겠습니다.

 

 

 

국립공원에 갈 때마다 스탬프투어 여권을 받고싶은데 이상하게 제가 방문하는 날마다 배부완료 안내문이 붙어있어 지금까지도 발급받지 못했습니다.

다음엔 더 일찍 가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탐방지원센터 바로 옆에는 해충기피제가 비치되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뿌리고 올라가시고, 화장실도 미리 들렀다 가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5월 23일에 계룡산에 올랐는데, 봄이 이제 막 지나고있어서인지 바닥에 꽃잎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초입엔 매트가 깔려있어서 폭신폭신하니 산뜻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산에 오르는 내내 계곡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서 상쾌한 기분을 더해줍니다.

벌써부터 날이 더워 땀이 나려는 차에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니 괜스레 불어오는 바람도 시원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나무가 많아 그늘진 길이 이어져 햇빛을 피할 수 있지만 요즘같은 날씨에는 꼭 물과 이온음료를 넉넉히 챙겨가셔야 탈수 증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바위길이 계속 이어지니 꼭 등산화를 착용하고 오르시길 추천드립니다.

등산화를 착용하셔야 발의 피로를 덜어 편한 산행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의 산행이어서인지 더워진 날씨때문인지 벌써부터 힘들기 시작하지만 남매탑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봅니다.

 

 

 

등산로 옆쪽으로 보이는 바위에서 사진도 찍고 계곡 물 흐르는 것도 구경하며 쉬엄쉬엄 올라갑니다.

 

 

 

나무 계단을 오르고 이정표를 지나면 능선을 걷는 평지를 만나게 됩니다.

길의 폭은 좁은 편이라 마주오는 사람이 있으면 피해가며 천천히 가야하지만 오르막이 아니라서 지쳤던 컨디션이 다시 슬슬 돌아옵니다.

 

 

 

마지막 돌계단을 오르면 드디어 남매탑이 눈에 보입니다.

 

 

 

남매탑에서는 삼불봉과 동학사 방향으로 산행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조금 늦게 출발한 편이라 시간이 여유치않아 남매탑까지만 오르기로 하고 여기에서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둘러보니 오른쪽에 식사할 만한 테이블이 10개 남짓 있어서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김밥은 이전에 수통골 등산할때 방문하고 소개했던 곳에서 미리 사서 올라갔는데요, 가방에서 좀 눌려서 비주얼은 좀 이상해졌지만 맛은 이전 그대로였습니다.

 

 

 

남매탑 앞쪽에 절에도 테이블이 있었는데 신자 외에는 출입금지 팻말이 있어 저는 들어가지 않았는데 많은 분들이 뷰를 즐기러 앉아계신걸 봐서는 조용히만 하면 괜찮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매탑까지 올라왔으니 기념사진도 하나 찍어봅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식사하실때 말고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저는 올라간 길로 다시 내려오는 걸 선호하지 않아서 내려올 때는 동학사 방향으로 내려왔습니다.

확실히 천정 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가는것보다는 동학사 방향이 길이 가파르고 험했으니 초보분들은 탐방지원센터 쪽으로 올라가시는 것이 제일 쉬운 코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등산 피드를 몇 개 올리면서 산행 관련 키워드로 검색해서 많이 방문해주시는데 간식거리로 어떤걸 가져가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덧붙이자면 에너지바나 파워에이드같은 이온음료, 생수 그리고 가끔 과일을 가져가기도 합니다.

쓰레기봉투를 챙기셔서 가져간 짐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꼭 되가져오시고, 등산화와 스틱 등을 준비하셔서 안전한 산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등산 초보 코스로 추천하고싶은 계룡산 남매탑 등산코스에 대한 소개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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