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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호텔 추천/지리산 깔끔한 숙소 ‘오헤브데이’

여기에서, 행복할것

by 국화꽃 2021. 6. 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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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남원에 위치한 호텔인 오헤브데이에 묵고 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지리산 노고단 등산을 마치고 인근 지역 여행을 이어가기 위해 숙소를 알아보던중 우연히 저렴하면서 시설이 깔끔해보이는 오헤브데이를 발견하게 되어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하면 지상 주차장이 보이고 지하주차장은 따로 없는 듯 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룸으로 들어가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선 방의 크기나 구조는 모텔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아 매우 깨끗하고 깔끔한 시설이 장점입니다.
또한 바닥과 욕조 등의 청소 상태도 흡족한 상태라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욕조와 세면대는 별도의 문 없이 드나들 수 있고 욕조 한 쪽은 유리로 되어있어 필요시 블라인드를 내리고 입욕이 가능합니다.

욕조가 있는 바닥은 세면대가 있는 바닥과 단차가 있어 물이 조금 튀거나 넘치더라도 배수가 잘 되었고, 세면대엔 칫솔 치약을 비롯해 기본 비치된 어메니티가 있었습니다.

 

 

세면대 오른쪽의 문을 열면 화장실과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여분 휴지와 샴푸, 바디샤워 등의 기본 어메니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샤워기의 수압도 센 편이고 배수구 냄새 등이 올라오지 않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욕실에서 나오면 금고와 옷걸이, 샤워가운, 수건, 헤어드라이어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드라이기는 작지만 바람이 센 편이라 머리가 잘 말랐고, 샤워가운도 너무 무겁지 않은 재질로 부드러워서 착용감이 좋았습니다.

 

 

 

욕실에서 나오면 TV와 냉장고, 커피포트 등이 있습니다.
간혹 냉장이 잘 되지 않는 냉장고가 비치된 숙소도 있는데 남원 호텔 오헤브데이 냉장고는 성능이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침구류 역시 깨끗하게 세탁되어 반듯하게 정리된 상태였습니다.
침대 양 옆으로 작은 사이드테이블이 있어 핸드폰 등을 올려두기에 딱이었고, 전화기 뒤쪽에 있는 버튼으로 조명이나 실내온도 조절이 가능해 편리했습니다.



방에서 보이는 산, 밭 뷰입니다.

날씨가 맑아서 파란 하늘과 싱그러운 산의 색감이 화사하게 어우러집니다.

 

바로 옆에 도로가 위치해있어서 밤에 시끄럽지 않을까 조금 걱정스럽기도 했지만, 워낙 시골이라 그런지 밤에는 통행량이 없다고 봐도 무방한 도로라 조용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냉장고에는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 두 병만 들어있어 필요한 음료를 사다가 시원하게 보관해서 마시곤 했습니다.



체크인할때 무료로 주신 지리산 허브밸리 입장권입니다.

어떤 곳인지도 잘 알지 못하고 일단 방문해봤는데요, 방문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호텔 복도에는 유료 안마의자가 있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풀고 싶으신 분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원 호텔 오헤브데이 석식 바베큐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한해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해서 아쉽지만 바베큐는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1층 한쪽에 위치한 자판기에는 간단한 음료와 주류, 간식뿐만 아니라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여성분들의 곤란한(?)상황에 대비해 여성용품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호텔 어헤브데이 1층 카페 메뉴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층 카페와 로비 공간입니다.

주말에만 유료로 이용가능한 조식도 카페에서 먹는다고 들었는데, 앞서 말씀드렸듯 저는 평일에 방문해서 조식도 이용하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남원 오헤브데이호텔은 식당, 관광지와 꽤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어 식사를 하려면 차량으로 30분가량 나가셔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나가서 저녁을 사먹고 들어오는 길에 빵과 음료 등을 사다가 다음날 아침에 방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호텔에 방문하기 전에도 후기를 통해 현재 촬영중인 드라마 <지리산>의 배우 및 스탭 분들이 남원 오헤브데이 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했는데, 제가 방문한 날도 밴을 비롯해 촬영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배우분들을 스치듯이라도 볼 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야외테이블도 준비되어 있는데 외부 음식의 취식도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호텔 진출입로에는 꽃과 나무가 심어져있어 여행지에서의 설레는 마음을 배가시켜주었습니다.

 

남원 오헤브데이 호텔은 메인 관광지에서 차량으로 편도 30분거리라는 위치적 단점은 있지만, 산 밑에 위치해서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봄에 철쭉군락지로 유명한 바래봉과 가깝고, 저렴한 가격에 기대 이상의 룸컨디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밤에 옥상으로 올라가면 무수히 많은 별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메리트였습니다.

 

남원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지리산 등반 후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께 가성비 호텔로 손색없는 남원 오헤브데이호텔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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