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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 맛집/오징어볶음 맛집 ‘만월’

화슐랭가이드

by 국화꽃 2021. 6. 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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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북 남원에 위치한 맛집 만월에서 식사를 하고 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가게 바로 앞 도로변에 주차를 했습니다.

 

 

 

남원 만월 정기휴무일은 매주 월요일이고, 마감시간은 오후 9시입니다.

저는 저녁 8시쯤 도착했는데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메뉴는 오징어볶음과 제육볶음이고, 초등학생부터는 1인 1메뉴를 주문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징어볶음 맛집으로 듣고 방문했기에 오징어볶음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만월의 내부입니다.

모두 좌식 테이블로 되어있고, 매장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잠시후 밑반찬이 먼저 서빙됩니다.

지리산 자락 지역을 여행하다보면 식당에서 나물류를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데요, 어쩜 모든 식당의 밑반찬이 전부 맛있습니다.

 

 

 

곧이어 공깃밥과 시원한 콩나물국, 그리고 오늘의 메인인 오징어볶음이 나옵니다.

뜨거운 철반에 자글자글 끓으며 서빙되는데 양념이 사방으로 튀니 조심하라는 말씀과 함께 주걱도 놓아주고 가십니다.

 

실제로도 양념이 많이 튀니 흰 옷을 입은 분들은 앞치마를 요청하시면 가져다 주십니다.

 

 

매콤한 향이 가득한 오징어볶음을 먹어보니 의외로 달짝지근한 감칠맛도 느껴지고 무엇보다 불향이 일품입니다.

오징어는 탱탱하면서도 부드럽게 잘 익었고 양파가 듬뿍 들어있어 은은한 단맛이 더해집니다.

저는 맵찔이라 꽤 맵게 느껴졌는데 하얀 쌀밥에 큼지막한 오징어를 얹어서 먹으면 매운 맛은 중화되면서 탱글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2인분 치고는 양도 정말 많은데 양파로 양을 채운게 아니라 오징어가 듬뿍 들어있어서 저희는 잘 먹는 편인데도 열심히 먹어야 둘이 2인분을 다 먹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뜨거운 불판에 나오니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고, 모자란 반찬은 말씀드리면 바로 더 가져다 주셨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음식도 맛있는데다 가격대비 양도 넉넉해서 무엇하나 빠지지 않고 만족스러웠던 맛집이었습니다.

다만 저처럼 맵찔이들은 콩나물국을 두어번 리필하며 식사하실 각오(?)로 방문하셔야겠습니다.

 

남원 여행을 계획중이거나 여행중에 남원 주민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하고싶은 오징어볶음 맛집 만월에 다녀온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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