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반석역 근처에 위치한 디저트카페 리플리히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반석동 리플리히 주차는 카페 건물 지하에 대시면 됩니다.
깨끗한 느낌을 주는 흰 외관과 인테리어가 반겨주는 카페 리플리히의 외관입니다.
리플리히의 영업시간입니다.
매주 일요일은 휴무일이고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픈 시간이 늦으니 참고하고 방문하셔야겠습니다.
정말 많은 종류의 음료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개인카페에서 찾아보기 힘든 디카페인 커피가 있다는 것이 색달랐습니다.
에이드와 티의 종류도 많아서 커피를 드시지 못하는 분들도 취향에 맞는 음료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쿠아즈와 병음료가 냉장보관 되어 있습니다.
쿠키와 구움 과자류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구우시는 것 같았습니다.
직접 골라서 음료와 함께 결제하시면 됩니다.
매장엔 네 개의 테이블이 있는데요, 출입문에서 왼쪽과 오른쪽의 테이블과 의자의 디자인이 다릅니다.
의자는 반대편이 조금 더 편해보였는데 그쪽에 아기와 함께 먼저 오신 손님들이 계셔서 요즘 시국에 최대한 멀리 떨어지는게 나을 것 같아 이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래 머물지 않기도 했지만 의외로 엉덩이나 등이 배기지 않아 신기했던 의자였습니다.
원산지 표시와 일부 메뉴의 사진이 카운터 옆쪽에 붙어있습니다.
작은 오레오쿠키가 붙어있는 머랭쿠키를 샀습니다.
적당한 단맛이 느껴지고 입에서 살살 녹는 머랭과 바삭한 오레오의 식감이 조화롭습니다.
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매장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 카페인데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미녀와 야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 인형이 자리잡고 있는게 귀엽습니다.
주문한 커피와 마들렌, 그리고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다쿠아즈가 나왔습니다.
컵과 접시가 흔하지 않고 예뻐서 눈으로 먼저 맛보게 됩니다.
서비스로 받아본 다쿠아즈입니다.
샌드된 크림 역시 부드러우면서 너무 달지 않아서 커피와 곁들이기에 좋았습니다.
레몬 마들렌을 주문했습니다.
결제할때 가져다드리면 이렇게 접시에 담아서 음료와 함께 서빙해주십니다.
한입 베어무니 레몬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포슬포슬한 마들렌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습니다.
제가 주문한 아이스아메리카노에 하트모양 빨대가 앙증맞아서 찍어보았습니다.
커피는 아이스인데도 크레마가 풍부한 것으로 보아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시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산미없이 깔끔하면서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심지어 38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만큼 양도 많았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매장 분위기는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커피와 디저트의 맛도 무엇 하나 빠지지 않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반석역에서도 가까우니 한번쯤 방문해보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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