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동 초밥 맛집 ‘연스시’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노은역 근처, 노은동 초밥 맛집 연스시에서 식사하고 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오래전부터 대전 초밥 맛집으로 유명했던 연스시인데요, 주차는 식당 앞쪽 골목에 알아서 하셔야합니다.
한창 점심시간에는 대기줄도 종종 있으니 조금 이르거나 늦은 시간에 방문하시면 대기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대전 연스시 외관입니다.

밖에서 보기에도 꽤 아담한 크기의 매장인데 2층까지 좌석이 있어서 생각보다는 여유있게 앉을 수 있습니다.

 

 

1층에는 다찌자리와 4인테이블 두 개가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고 방문했는데도 역시 대전 맛집답게 아직 식사중인 분들이 계셨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2층은 좌식 테이블 5개 정도가 있는데 등받이가 있어서 비교적 편하게 앉을 수 있습니다.

 

 

노은동 연스시 메뉴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되어있고, 원하는 메뉴로만 단품 추가도 가능합니다.

또한 정종과 사케는 잔술로도 판매하고있어서 식사와 가벼운 음주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번이 다섯 번째 방문인데요, 늘 고르는 연어모듬초밥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후 양배추샐러드와 달걀찜이 먼저 나왔습니다.

 

 

물수건도 깔끔하게 서빙되어 와서 식사 전 깔끔하게 손을 닦기 좋습니다.

 

 

락교와 단무지, 절인 생강입니다.

특히 락교가 지나치게 달지 않아서 초밥에 곁들이기에 좋았습니다.

 

 

주문한 오늘의 초밥입니다.

밥에 비해 횟감이 길어서 생선의 맛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워낙 유명한 맛집이다보니 회전율이 좋아 회의 선도도 훌륭해서 맛과 식감이 모두 뛰어납니다.

 

 

사이드 메뉴중에 고로케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2조각과 4조각 중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데 저는 세 명이 방문해서 4조각으로 주문했습니다.

 

갓 튀겨서 내주셔서 바삭하면서 따끈하고 오버 좀 보태면 주먹만한 큼지막한 크기의 겉바속촉 감자 고로케입니다.

부드럽고 고소한 소스를 찍어서 먹으면 고로케의 고소한 맛이 배가되는데 두 조각짜리 고로케라도 한번쯤 드셔보시길 추천하고 싶은 맛입니다.

 

 

제가 주문한 연어모듬초밥입니다.

오늘의 초밥에도 연어 초밥이 있지만, 연어 모듬초밥의 연어초밥은 연어가 훨씬 길고 두툼해서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한쪽에 나온 다른 종류의 초밥들도 너무 맛있어서 왜 대전 맛집의 자리를 오래 지키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초밥의 접시가 양옆으로 너무 길어서 세 명 이상이 방문하면 접시를 두는 자리가 조금 애매해진다는 것이었는데요, 초밥을 위아래로 두 줄 놓을 수 있게 조금더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의 접시라면 훨씬 좋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서비스로 내어주시는 구운 연어 초밥입니다.

서비스인데도 연어의 크기와 퀄리티가 상당하고 발라주시는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고 불향이 올라오는데 따로 주문해서 먹고싶을만큼 정말 맛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메밀소바를 내어주시는데, 아직 쌀쌀해서인지 따끈한 우동이 후식으로 나왔습니다.

우동 면은 직접 뽑진 않겠지만 제품을 잘 선택하셨는지 쫄깃한 식감이 좋고,국물은 많이 짜지 않고 개운한 맛이 느껴집니다.

우동의 양도 적지 않기 때문에 웬만한 성인 여성분은 충분히 배부르게 드실 수 있을 것 같구요, 잘 드시는 남성분들은 조금 부족하게 느끼실 수도 있겠지만 사이드 메뉴를 하나쯤 추가하시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양질의 초밥을 즐기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초밥이 생각날때마다 방문하는 곳인데 갈 때마다 늘 만족하고 오는 노은동 맛집 연스시입니다.

대전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고,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대전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