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볼만한 곳/제주여행코스 ‘한담해안산책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 여행코스, 제주 가볼만한곳인 한담해안산책로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요즘 제일 핫한 애월 카페거리 앞에 위치해 있는 도보 산책로이구요, 용담해안산책로 주차는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기는 한데 규모가 작고 평일 낮에도 만차행렬이기 때문에 방문하시려는 카페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애월 카페에 들르지 않고 산책로만 다녀갈 예정이라면 건물들 뒤쪽의 골목에 주차한 차들도 많았으니 그쪽에 차를 대면 되겠습니다.

 

 

저는 애월 카페 노티드에 다녀온 후에 한담해안산책로를 걸었기 때문에 노티드 주차장에 주차를 해두고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몽상드애월 방향으로 나오시면 바로 산책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 해안가의 현무암 위에서 사진을 찍는 관광객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식사 후에 커피와 도넛까지 먹은 차라 일단 소화도 시킬 겸 해안산책로를 먼저 걸어봅니다.

 

 

파란 하늘과 바다, 푸릇푸릇한 잔디의 색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뷰를 만들어냅니다.

사진에서처럼 중간중간 돌길이 있어 높은 구두를 신은 분들은 산책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잔잔한 파도소리가 들려오면 가던 길을 멈추고 멍하니 바라보게 됩니다.

파도소리를 듣고 있으면 힐링이 되는데 저만 그런걸까요? 어쨌든 마음이 평온해지는 풍경임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손에서 핸드폰 카메라를 내려놓을 수가 없는 하늘과 바다입니다.

 

 

한담해안산책로는 나무데크로 산책로가 조성되어있는데요, 태풍이 왔을때 손상을 입은건지 곳곳의 바닥이 기울어 있거나 망가져있고 울타리(?)도 많이 무너져내려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뛰다가 넘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울타리가 무너져있는 덕에 가만히 앉아 한참동안 하늘과 바다, 파도를 바라보며 힐링했습니다.

 

 

앉아있다가 사진을 더 남기고싶어 현무암 위에 올라섰습니다.

사진을 볼 때마다 이 순간의 기분을 오래오래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속된 맛집투어에 잠깐 쉬는 시간이 필요하거나 바다를 보며 제주에 온 기분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주여행코스, 제주 가볼만한 곳 한담해안산책로 소개를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