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괴정동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 공주칼국수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용문역에서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하고,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힘든 괴정동에서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주말이긴 했지만 오후 3시가 넘어서 방문했는데도 꽤 많은 분들이 식사중이셨습니다.
괴정동 공주칼국수 배달지역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코시국이 길어지면서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한 달 내내 비가 오더니 올해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채소값들이 전부 올랐더라구요.
쑥갓도 가격이 많이 올라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당분간 칼국수에 쑥갓이 나오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대전 맛집 공주칼국수 메뉴입니다.
칼국수만큼 유명한 주꾸미구이는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어 저같은 맵찔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주꾸미구이를 주문해서 칼국수는 흰 국물로 주문했습니다.
주꾸미구이가 먼저 서빙되었습니다.
양념이 타지 않게 뒤적이며 익혀줍니다.
크기가 꽤 큰 주꾸미들도 있어서 잘라가며 구워주는데 크기가 큰데도 전혀 질기지 않고 맛있습니다.
양념도 짜거나 죽자고 매운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맛있게 매운 맛이 느껴집니다.
아삭한 양파와 부드러운 주꾸미를 함께 씹으면 은은한 단맛이 느껴져서 맛있습니다.
쑥갓이 없어서 아쉽지만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의 칼국수가 서빙되었습니다.
달걀과 김이 들어있어 고소한 맛이 느껴지고 아삭하면서 개운한 맛의 파가 개운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줍니다.
김치는 아삭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깍두기보다 배추김치가 칼국수와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쭈꾸미 양념에 밥을 볶아봅니다.
주문서 뒤쪽에 비빔밥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있어 그대로만 따라하면 실패할 일이 없습니다.
날치알이나 치즈는 굳이 추가하지 않았고 양념에 김가루와 밥을 넣고 볶았는데 살짝 눌러서 먹으니 고소함이 배가되어 식감도 맛도 훌륭했습니다.
저는 흰 칼국수를 먹었지만 매운 음식을 잘 드시는 분들은 주꾸미구이에 얼큰이 칼국수를 드시기도 하니 취향에 맞게 주문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예전에는 호일 위에 쭈꾸미를 구워서 호일 냄새가 좀 났던것 같은데 시스템이 바뀐 것 같았습니다.
연기도 훨씬 덜하고 탄내가 올라오지 않아서 여러모로 전보다 쾌적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대전 데이트코스로도 좋고 부모님과 가기에도 좋은 대전 맛집으로 괴정동 공주칼국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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