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카페/대천해수욕장 바다뷰 카페 '라스칼라'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천해수욕장 바다뷰 카페인 라스칼라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해수욕장을 바라보는 호텔이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하루 묵으시는 분들도 접근성이 좋고, 드라이브 겸 방문하신 분들도 바다를 보며 걷다보면 금방 찾을 수 있는 카페입니다.

 

 

 

대천해수욕장 카페 라스칼라 메뉴입니다.

바다뷰와 더불어 생망고 빙수가 맛있기로 유명한데요, 부모님이 망고를 좋아하셔서 라스칼라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디저트류도 있는데 치즈케이크가 맛있기로 유명하니 주문 안 할 수가 없겠죠?

배 터지게 점심을 먹고 왔는데도 사람이 다섯인데 케이크 한 조각 정도야 나눠먹을 수 있겠지 하는 생각에 주문했습니다.

(직계 가족 5명이고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고 방문했습니다.)

 

 

 

티메뉴는 찻잎의 향을 미리 시향해보고 고를 수 있어 좋아보였습니다.

간혹 처음 보는 이름의 티를 주문했는데 기대와 다른 맛이나 향에 당황하는 경우도 있는데 미리 시향하면 그런 경우가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내부엔 좌석이 꽤 넉넉한 편이었고 식물들이 배치되어있어 싱그러움이 가득 느껴집니다.

저도 식물들좀 안죽이고 잘 키워봤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키우기 쉽다는 스투키도 죽어버리고 말아서...

 

 

 

창가에 앉으면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제가 앉은 쪽이 살짝 안쪽이라 광장이 더 크게 보이는데 선택하시는 좌석에 따라 각도에 따라 바다 조망이 더 가능해서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주문한 커피 네 잔과 망고빙수, 치즈케이크가 나왔습니다.

망고빙수는 곱게 갈린 우유얼음 위에 잘 익은 망고를 얹어서 달콤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망고 양도 적지 않아서 맛있게 즐길 수 있었구요.

 

치즈케이크는 왜 유명한지 바로 알아챌 정도로 치즈의 맛이 진하고 고소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와 흡사한 맛인데 치즈케이크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커피도 맛있었는데 아이스임에도 크레마를 볼 수 있어 원두가 신선하다는 것이 보였고,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샷 추가한 라떼를 주문했는데 딱 제가 원하는 진하기가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평소 플랫화이트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꼭 샷추가한 라떼를 주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대전 근교라 드라이브 겸 방문하기에도 좋고, 근처에서 맛있는 회로 식사하고 후식으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대천해수욕장 바다뷰 카페라 날씨와 관계없이 바다 조망이 가능해서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고, 뷰맛집인데다 커피 맛집이라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좋았습니다.

 

바다뷰에 혹해서 방문했다가 커피와 디저트, 망고빙수 맛에 만족하고 온 보령 카페 라스칼라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