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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동 맛집/솥밥 전문점 '밥한톨'

화슐랭가이드

by 국화꽃 2021. 7. 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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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맛집 밥한톨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둔산여고 근처에 위치한 솥밥 전문점 밥한톨은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구요, 주차는 동네 특성상 골목에 알아서 하셔야합니다.

 

 

 

갈마동 맛집 밥한톨 외관입니다.

솥밥 전문점인데 약간의 왜색도 나고, 나무와 식물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느낌도 납니다.

 

 

밥한톨 오픈시간은 11시 30분이구요,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평일 11시 30분에 방문했는데 12시 이전에 대기줄이 생겼으니 가능하시면 오픈시간을 노리시는게 가장 빠르게 식사할 수 있는 방법인 듯 합니다.

 

 

 

대전 핫플 밥한톨 내부입니다.

살짝 어둑어둑한 듯 편안한 분위기이구요, 테이블은 2인, 4인 테이블이 섞인 10개 남짓이었습니다.

 

저는 두 명이 방문해서 2인 테이블에 앉았는데 가방 등을 내려놓을 수 있는 별도의 스툴이 없다는 점이 살짝 불편했습니다.

 

 

 

라탄 케이스에 수저와 젓가락, 티슈가 들어있구요 다회용 컵과 시원한 물이 있습니다.

 

 

 

벽에는 밥한톨 솥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붙어있구요, 솥밥의 특성상 주문후 밥을 짓기 때문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안내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대전 핫플 밥한톨 메뉴입니다.

직화대창솥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재료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셔서 채끝등심솥밥과 도미새우솥밥을 주문하고 제주하귤에이드와 생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밑반찬입니다.

오이와 대파를 무친 김치와 비슷한 맛이 나는데 아삭하면서 짭쪼름해서 맛있었습니다.

 

 

 

이어서 개인 쟁반에 담긴 솥밥이 서빙되었습니다.

사케 병처럼 생긴 호리병에는 누룽지용 육수가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냄새를 맡아보니 보리차같이 구수한 향이 났습니다.

 

 

먼저 도미새우솥밥입니다.

뼈와 가시가 깨끗하게 손질된 도미 살 한 덩이와 새우 두 마리, 은행, 밤, 당근 등이 들어간 밥입니다.

후리가케가 뿌려져있어 간도 살짝 되어있습니다.

 

반찬은 토마토절임을 제외하고는 평범했습니다.

잘게 자른 김치와 오징어젓갈, 간장, 곱창김, 미소 된장이 나왔고 채끝등심솥밥에는 와사비가 추가된 정도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말 맛있었다고 하는 토마토절임은 매실액이 들어간 듯한 향이 났고 새콤 달콤해서 입맛을 돋구기에 좋았습니다.

 

 

 

도미새우솥밥은 곱창김에 싸먹으면 더욱 맛있다는 문구에 따라 김에 밥을 올리고 도미살과 새우살을 얹어 간장을 살짝 찍고 먹어보았습니다.

밥이 너무 잘돼서 쌀 자체에서 감칠맛이 나고 탱글한 식감도 훌륭합니다.

 

도미는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인데 한 덩이뿐이라 아쉬운 마음이 살짝 들었고, 새우는 쉽게 분리되는 꼬리를 떼어내고 얹어서 먹으니 탱글한 식감이 훌륭했습니다.

 

정말 맛있고 다 좋았는데 도미와 새우를 다 먹고나면 살짝 밥이 심심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도미를 더 잘게 잘라서 드시고 새우를 수저로 잘라서 드셔야 끝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음으로 스테이크 솥밥입니다.

대전 맛집 밥한톨에서는 꼭 채끝등심솥밥을 주문하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단 살짝 미디엄웰던으로 구워진 고기의 양이 상당해서 끝까지 밥과 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고,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육즙이 가득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와사비를 소량 올리고 간장을 살짝 찍어서 밥과 먹으면 소고기 초밥을 먹는 듯한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덜어낸 밥을 다 먹고 미리 물을 부어둔 누룽지를 살살 긁어서 먹었습니다.

물부터 구수한 향이 났는데 살짝 눌은 밥과 함께 먹으니 따끈하면서 깔끔한 맛이 식사를 마무리하기에 좋았습니다.

 

 

 

계산을 마치면 직원분이 캔디나 요구르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후식으로 가지고 가라고 알려주시는데요, 바구니에 너무 귀엽게 담겨있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평일 오후에도 줄을 설 만큼 대전 핫플이라 방문해봤는데 식사 한 번에 왜 이렇게 유명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밥이 정말 맛있구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더욱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분위기도 좋아서 대전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하고 싶고, 저도 대창솥밥을 먹으러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대전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라며 둔산동 밥한톨에 다녀온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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