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종시 고복저수지에 위치한 민물매운탕맛집인 도가네매운탕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가게 바로 앞쪽으로 열 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구요, 길 건너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지난 가을에 방문했을 때는 사진의 왼쪽이 공터였어서 이쪽에도 많이들 주차를 하셨었는데 현재는 풀이 심어져있는게 아마 공원으로 조성되고 있는 듯 합니다.
세종 맛집 도가네매운탕 가격과 영업시간입니다.
주말이긴하지만 아직 12시가 안 된 시간인데도 홀과 룸이 모두 차있습니다.
카운터게 가서 인원수를 이야기하고 대기번호를 받습니다.
저희는 이번에 직계가족 5인이 방문했는데요,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 등 가족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요구하시니 사전에 지참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혹시나싶어 전화로 문의드렸고 증명 서류를 가져오라고 하셔서 핸드폰으로 찍어갔고 대기표를 받을때 사장님이 확인하셨습니다.
가게 앞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번호가 불려서 들어가봅니다.
고복저수지 맛집 도가네매운탕 메뉴입니다.
저희는 메기매운탕으로 대사이즈를 주문하고 수제비를 추가했습니다.(1000원)
역시 룸에도 손님으로 가득차있습니다.
기본 반찬이 서빙됩니다.
세발나물과 콩나물, 동치미, 김치 두 종류입니다.
조금 더 기다리니 메기매운탕이 나왔습니다.
대파와 깻잎, 다진마늘이 듬뿍 올라가있습니다.
이번이 도가네 매운탕에 세 번째 방문인데도 기대되는 국물맛입니다.
매운탕 대사이즈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수제비 반죽 두 덩이입니다.
부모님이 수제비를 좋아하셔서 별도로 하나 더 추가했고, 추가한 수제비는 크기가 더 크게 제공됩니다.
비닐에 쌓인 반죽은 일회용 장갑으로 한 번 더 쌓여있아 손에 묻지 않고 반죽을 뗄 수 있습니다.
냄비 깊이 보이시나요? 4~5명분의 메기매운탕입니다.
수제비를 열심히 떠 넣어봅니다.
반죽을 넣고 끓고 있는 국물을 살짝씩 끼얹어주면 반죽이 여기저기 들러붙지 않습니다.
매운탕의 양이 워낙 많아 수제비를 넣으려면 국물을 살짝 덜어내야 합니다.
앞접시에 메기 한 덩이와 국물, 채소를 덜었습니다.
큼지막한 메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메기는 신선하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민물고기 특유의 흙냄새도 잘 잡혀서 누구나 좋아하실 맛입니다.
잔가시가 없고 뼈만 발라서 먹으면 되기때문에 생선 발라먹기 귀찮으신 저같은 분들께도 추천입니다.
생선 자체의 기름기가 나온건지 진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는 국물을 떠먹다가 씹히는 깻잎 향이 예술입니다.
국물을 먹다보면 전날 술 한잔 마실걸..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맛입니다.
쫀득한 수제비도 국물과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직접 떠 넣는 재미도 있고 라면과는 다른 별미입니다.
공깃밥 사진을 못찍었는데, 흰쌀밥이 아닌 흑미밥이라 더욱 건강한 느낌이 드는 한 끼 식사였습니다.
5명이 대사이즈를 결국 다 먹지 못할만큼 혜자스러운 양과 가격입니다.
특히 제가 방문했던 날 비가 내려서 더욱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식사후에 고복저수지 드라이브나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드시는 것도 좋고, 바로 앞의 데크 길을 걸으며 바람을 쐬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고복저수지로 드라이브 가시는 분들, 주말 나들이 가시는 분들, 부모님 모시고 맛있는 한끼 하시려는 분들 모두에게 추천하는 세종 고복저수지 맛집 도가네매운탕에 다녀온 솔직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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