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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궁동 디저트카페/충남대 카페 '소신'

화슐랭가이드

by 국화꽃 2021. 6. 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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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궁동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인 소신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충남대학교 근처 카페로 교통편이 좋아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방문하실 수 있구요, 소신 주차는 근처에 궁동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골목에 알아서 대시면 됩니다.

 

 

 

카페 소신 오픈시간 참고하시구요, 그날그날 준비되는 디저트의 종류는 인스타에 공지하고 있으니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원하는 디저트가 나오는지 먼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카페 소신 메뉴입니다.

저는 이번이 소신에 다섯 번째 방문인데요, 항상 플랫화이트만 마셨었고 매번 너무 맛있었어서 이번에도 플랫화이트로 주문했습니다.

 

 

 

카운터 바로 옆의 쇼케이스에는 다양하고 화려한 디저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름에 나오는 복숭아 디저트를 정말 좋아하는데 저는 5월에 방문했어서 휘낭시에와 레몬 딜 마들렌을 주문했습니다.

 

 

 

궁동 디저트카페 소신의 내부입니다.

주말에 방문했더니 거의 만석인 상태라 구석구석 찍지는 못했지만 테이블 수가 넉넉한 것은 볼 수 있습니다.

화이트와 우드 톤의 인테리어에 식물들이 어우러져서 편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입니다.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저는 진한 커피를 좋아해서 별다방 라떼에도 꼭 샷추가를 해서 마시는데요, 대전 카페 소신의 플랫화이트는 제 입맛에 딱 맞는 진하면서도 고소한 커피입니다.

커피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우유의 부드러운 맛과 살짝 쌉싸름하면서 진한 원두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연한 커피를 드시는 분들께는 다소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지만, 평소에 플랫화이트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쯤 소신의 플랫화이트를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전에서 마시는 플랫화이트 중에 손에 꼽게 맛있는 커피라고 생각합니다.

 

 

 

원형 플레이트에 정갈하게 담긴 레몬딜마들렌과 휘낭시에입니다.

 

 

 

휘낭시에를 먼저 먹어봤는데요, 견과류의 고소함과 비슷한 맛이 느껴집니다.

은근하게 올라오는 단맛이 감칠맛처럼 끝에 올라오는데 과하지 않아서 몇 개고 집어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부드러우면서 포슬포슬한 식감인데 입안에서 가볍게 씹히는 식감이 목멕히지 않고 좋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었던 레몬 딜 마들렌입니다.

요즘 SNS에서 유명한 버터 레시피로 레몬과 딜의 조합이 좋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아실텐데 역시 대전 핫플답게 소신에서도 그 조합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상큼한 레몬 크림이 입맛을 한층 더 돋구는데요, 은은하게 퍼지는 딜의 향의 느껴집니다.

마들렌 자체는 달지 않고 위에 발려있는 하얀 부분이 살짝 달면서 레몬맛과 향을 내주는데 특히 여름에 즐기기에 좋은 디저트인 것 같습니다.

 

과한 단 맛이 나는 디저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소신의 디저트가 더욱 입맛에 더 잘 맞았구요, 커피와 디저트가 서로를 더 빛나게 해주는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대전에서는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궁동 소신인데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디저트를 맛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떠들썩하지 않은 분위기라 더욱 좋았고,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데이트 코스로 좋을 대전 카페입니다.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쯤 방문하시길 추천드리는 궁동 소신 솔직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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