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교 카페/세종시 카페 뷰맛집 '소소루'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종시에 위치한 카페 소소루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대전에서 가기에 멀지 않아서 대전 근교 카페로도 유명하구요, 오래 전부터 뷰 맛집으로 많이 알려져있는 소소루인데 이번에 처음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세종 카페 소소루에 방문한 날은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요, 이렇게 양 옆에 푸르게 펼쳐진 나무 사이를 달려 도착하게 됩니다.

세종 카페 소소루 주차장은 매장 앞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찾는 분들이 많아 주말 오후에는 만차가 되어 길가에도 주차가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토요일 오후에 처음 방문했다가 차가 너무 많아서 돌아왔다가 일요일 오전에 오픈 시간에 맞춰서 다시 방문해야 했습니다.

 

 

 

차를 대고 왼쪽 비탈길로 올라가시면 카페 입구가 나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1층은 공사중이셨는데 또 어떤 뷰 맛집이 생길지 기대가 됩니다.

 

 

 

카페는 산 중턱에 위치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올라가야 하는데요, 자전거를 타고 방문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자전거 사두고 몇 년째 방치중인데 언덕길을 자전거 타고 오는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카페 소소루 메뉴입니다.

커피와 차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부모님과 오기에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디저트 메뉴가 없다는 후기를 많이 봤었는데 언제 새로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각 케이크가 있습니다.

직접 만드시는건 아니고 따로 구매해오시는 거라고 합니다.

 

처음 방문해서 메뉴에 대해 몇가지 여쭤봤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원하는 메뉴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피자가 맛있기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집에서 아침을 먹고 나온 탓에 음료만 주문했습니다.

 

 

 

이 뷰를 찾아 왔기 때문에 실내가 아닌 테라스 자리에 앉아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뷰가 좋은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 가고 싶어 방문했는데 마음에 쏙 드는 경관입니다.

 

 

 

주문한 아이스 라떼와 로얄 골드 밀크티가 나왔습니다.

 

 

 

카페라떼는 커피가 많이 진한 편은 아니어서 연한 커피를 선호하는 분들이 드시기에 부담없고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한 커피라고 해서 물에 커피 탄 듯, 커피에 물 탄 듯 맹맹한 맛은 아니고 고소한 샷의 맛은 느껴졌습니다.

다만 제가 워낙 진한 커피를 선호해서 제 입맛에 비교적 연하게 느껴졌을 뿐입니다.

 

 

 

평소에 얼그레이 티를 좋아해서 얼그레이 밀크티와 고민하다가 기본을 먼저 마셔보자는 생각에 주문한 밀크티입니다.

단 맛이 진한것에 비해 차 향이 연하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시 소소루에 방문한다면 얼그레이 밀크티를 마셔보고 싶습니다.

 

 

 

테라스는 매장 내부와 통하는 면을 제외한 세 면이 디귿자 모양 통창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러 각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창가자리가 뷰를 즐기기에 가장 명당이긴 하지만 햇빛이 드는게 싫은 분들은 안쪽에 앉으셔도 선선한 자연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화장실도 카페 내부에 마련되어 있고,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무릎 담요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소소루 진입로 오른편에 있는 바람재 쉼터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다른 각도의 탁 트인 산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지만 가볍게 한바퀴 걷기에 좋았습니다.

 

 

 

카페 진입로와 주차장입니다.

내부의 테이블 수에 비해 넉넉한 공간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많은 수의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주차장 뷰까지 열일하는 세종 카페 소소루입니다.

 

대전에서 드라이브 다녀오기 좋은 거리이고, 뷰 또한 훌륭해서 데이트코스나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카페도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어 좋았습니다.

저는 뷰가 너무 좋았어서 재방문 의사가 있고, 그때는 커피에 샷추가가 가능한지 여쭤보고 모든게 완벽한 시간을 보내고 오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