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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탄방동 카페 '누안' 솔티드크림아메리카노/말차쇼콜라타르트

화슐랭가이드

by 국화꽃 2021. 8. 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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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탄방동 카페 누안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탄방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곳에 위치해있구요, 주차는 근처 골목에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 근처가 회사라 걸어서 방문했는데 평일인데도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가게가 꽉 차있었습니다.

 

 

 

유럽 테라스 카페의 감성이 느껴지는 탄방동 카페 누안의 외관입니다.

깔끔한 우드톤과 화이트, 식물의 조합에 왜인지 안정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탄방동 누안 메뉴입니다.

특히 논커피 메뉴가 많아서 커피를 못드시는 분들도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인 듯 합니다.

 

저는 눈에 띄는 솔티드크림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디저트류도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생과일 주스가 되기 전의 신선한 과일들이 보관되어 있었구요, 주스류도 판매중이셨습니다.

 

 

 

매장 내부를 먼저 보여드리자면 외관과 비슷한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인데 곳곳에 식물들이 자리잡아 싱그러운 느낌을 더해줍니다.

요즘 나뭇잎의 색이 짙어지는 계절이기는 하지만 너무 더워서 자연을 즐기기 힘든게 사실인데요, 시원한 내부에서 잘 가꾸어진 식물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날 점심시간을 좀 길게 쓸 수 있었어서 모든 손님들이 나간 후에 담은 사진입니다.)

 

 

 

 

제가 주문한 솔티드크림 아메리카노와, 동생이 주문한 아인슈페너, 말차쇼콜라 타르트가 나왔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아인슈페너 양이 상당합니다.

보통 아인슈페너는 일반 커피의 절반정도밖에 되지 않는 양인데 한 컵 가득 나오고 크림 위에는 잘게 부순 로투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크림은 과한 단 맛이 아니라 괜찮았고 아래쪽의 커피는 꽤 진한 편이라 크림과 함께 먹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워낙 음료 양이 많아보니 나중에는 진한 커피만 마셔야해서 크림과의 비율이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주문한 솔티드크림 아메리카노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아인슈페너같은 비주얼인데요, 커피는 아인슈페너보다 조금 연한 편이고 크림은 짭짤한 맛이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맛 또한 아인슈페너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단지 크림에서 짠 맛이 날 뿐인 음료라고 말씀드리면 가장 와닿으실 듯 합니다.

 

스페셜 메뉴인데다 처음 보는 커피라 주문해봤는데 일단 커피 맛은 훌륭했구요, 저는 다시 방문하면 저의 최애메뉴인 아이스라떼에 샷추가로 마셔볼 생각입니다.

 

 

 

다음으로 말차쇼콜라타르트입니다.

층이 잘 안보여서 밝게 찍었더니 말차라기보다 민트색에 가깝게 나왔는데 실제색감은 아래의 사진에 더 가깝습니다.

 

 

 

빵 위에 올라간 진하면서도 꾸덕한 말차 필링이 정말 최고입니다.

쌉싸름하면서 은은한 단 맛과 쫀득한 식감이 입 안에서 함께 느껴지는데 필링은 사르르 녹습니다.

조각의 크기가 큰 편은 아니지만 필링이 워낙 진하고 층이 두꺼워서 말차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라 대전 데이트코스로도 좋고 커피 맛이 좋고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탄방역 근처 카페 찾으시는 분들, 진한 수제 타르트를 맛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싶은 탄방동 카페 누안에 다녀온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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