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유성온천역 카페/대전 브런치카페인 유람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위치는 유성온천역을 등지고 스타벅스를 지나 쭉 가시면 도로변에 있습니다.
유성온천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충분히 이동하실 수 있는 거리입니다.
유람 앞쪽과 옆쪽으로 주차가 몇 대 정도는 가능해 보였습니다.
전면 창이 활짝 열린 사진을 봤었는데 제가 방문한 날은 황사와 미세먼지 수치가 어마어마했던 날이라 기온은 꽤 높았음에도 모든 창이 닫혀있었습니다.
대전 브런치카페 유람 메뉴입니다.
카페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체온을 재고 QR코드 체크인을 한 후,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저는 유람의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는 브런치바스켓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했습니다.
갈마동의 브런치 가게인 온기에서도 맛있게 먹고 온 기억이 있는데, 유람과 함께 한다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병맥주도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준비중입니다.
꽤 오랜 시간 기다린 후에 주문한 브런치바스켓과 메뉴에 포함된 스프, 따로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이 나왔습니다.
첫번째 바스켓에는 샐러드와 크로와상, 소시지, 구운 야채, 구운 새우 등이 들어있습니다.
크로와상은 겉바속촉의 정석으로 함께 나온 크림치즈를 발라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두 번째 바스켓에는 스크램블에그와 감자튀김, 베이컨, 샐러드, 구운 새우가 들어있습니다.
베이컨은 딱딱하지 않게 부드럽게 구웠고 달걀은 폭신폭신한 질감이되 잘게 부서지지 않도록 익혀주셨습니다.
함께 나온 스프는 양송이 스프였고 되직하지 않은 부드러운 질감이었습니다.
짜지 않고 양송이가 적당히 씹혀 맛있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약간의 산미가 느껴져서 여름에 마시면 더욱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산미를 즐기지 않는데도 기름에 구운 브런치와 함께 먹으니 입맛을 정리해줘서 산뜻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구운 채소류는 양파와 새송이버섯, 호박이 들어있고 샐러드 드레싱은 오리엔탈 드레싱인것 같았습니다.
소시지는 겉껍질이 약간 두꺼운가 싶었지만 소시지 자체가 워낙 두툼해서 짭짤한 맛과 고기의 향, 그리고 톡톡 씹는 식감이 살아있어 맛있었습니다.
화장실 가는 쪽에 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은 남녀 공용 한 칸이었는데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갔을땐 평일이고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도 모든 테이블이 차있어서 마지막 남은 자리에 앉아야했는데 나올때는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라 매장 내부의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함께 방문한 동생도 만족해하며 식사와 커피를 함께 즐겨서 더욱 좋았던 대전 브런치카페 유람에 다녀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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