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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카페/원주 빵집 ‘베이커리 궁’

화슐랭가이드

by 국화꽃 2021. 3. 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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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주 베이커리, 한옥 카페인 베이커리궁에 방문했던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이미 원주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빵공장라뜰리에김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옥 외관과 화려한 조명이 눈길을 끄는 베이커리 궁입니다.

 

 

 

그냥 지나가는 길에도 눈길을 사로잡을 외관입니다.

원주 베이커리궁 주차는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주차장 벽마저 한옥 느낌으로 꾸며져있어 같은 원주에서도 색다른 느낌이 들게 합니다.

 

 

 

 

한옥 건물의 앞, 옆, 마당 쪽에도 외부테이블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밖에서 들여다 보이는 꽃 장식에도 놀라웠는데, 입구를 열고 들어가니 내적 환호성이 터집니다.

 

 

 

 

'빵 가격대는 좀 있지만 정말 맛있다'는 평을 보고 간지라 빵 코너를 먼저 구경합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빵종류가 많이 빠져있었는데요, 어떤 빵을 고를지 고민하고 있자 직원분이 다가오셔서 제일 인기가 좋은 빵 종류를 말씀해주시고 시식도 가능하다며 몽블랑과 갈릭바게트를 잘라서 건내주셨습니다.

 

몽블랑은 포슬포슬하면서 부드럽고 겉면에 바른 시럽에서 은은한 단맛이 느껴졌고, 갈릭바게트는 씹을 떄마다 다진마늘과 버터가 마치 육즙이 터지듯이 뿜어져나와 고소한 맛을 배가시켜 줬습니다.

먹어보니 사지 않을 이유가 없는 맛이었습니다. 둘 다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서 구매하기로 정했습니다.

 

 

 

 

원주 베이커리궁 카페메뉴입니다.

빵 가격대에 비해 커피 가격은 그렇게까진 높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음료를 주문하고 어느 자리에 앉을지 둘러보며 베이커리궁 내부 구경도 해봅니다.

커다란 꽃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이 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셨는지 아직 조화의 플라스틱 냄새가 조금 남아있었지만 심한 정도는 아니었고, 이런 공간에 앉아있다는 것이 기분 좋을 뿐이었습니다.

저녁 9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많은 손님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자동문을 지나면 나오는 새로운 느낌의 공간입니다.

마치 결혼식장에 온 듯한 하얀 꽃들과 녹색 풀들이 천장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한 쪽 면에는 전체 폴딩도어가 있어 날이 좋으면 개방하실것 같은데 창쪽으로 야트막한 산이 자리하고있어 낮엔 또다른 뷰를 보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산미없이 고소한 맛이 느껴져 좋았고, 아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크레마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베이커리 궁의 분위기에 취해 사진을 얼마나 찍어댔는지 모르겠습니다.

앉아있다보면 밖에서 봤던 거대한 한옥의 이미지는 기억나지 않고 꽃장식에 흠뻑 취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음료와 빵을 드신 후에는 식기류를 퇴식구에 직접 반납하셔야 합니다.

 

원주 베이커리궁 빵 가격은 몽블랑 7500원 갈릭바게트 6000원으로 비싼 편이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역시 4800원으로 꽤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빵의 맛은 상당히 만족스러웠고 커피 또한 베이커리궁의 분위기를 함께 마신다고 생각하면 사악하기만한 가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주 여행가신 분들이 가볼만한 곳, 원주 데이트코스로 손색없는 베이커리궁에 다녀온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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