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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봉명동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유성점' 런치세트

화슐랭가이드

by 국화꽃 2021. 8. 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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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유성온천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위치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구요, 아웃백이 입점한 건물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 없는 것도 큰 메리트입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유성점 오픈시간은 11시 30분인데요, 웨이팅이 자주 생기는 지라 여유있게 11시쯤 도착했습니다.

기약없는 기다림이 싫으신 분들은 오픈 전에 미리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일찍 간다고 갔는데도 더 빨리 오신 분들이 계셔서 5번 대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QR코드를 찍고 매장 앞쪽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습니다.

벤치가 꽤 여러개 마련되어 있어서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좋았습니다. 

 

 

 

입구로 들어가자 와인과 스테이크 모형이 있고 마스크를 쓴 코알라 인형이 보입니다.

인형이나 조각상 등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을 볼때마다 길어지는 코로나 시대가 정말 많은 것을 바꿔놓은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자리에 앉으니 메뉴와 손소독제를 챙겨주셔서 앉자마자 손을 먼저 소독했습니다.

 

 

 

저는 주말 오전에 방문했고 런치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런치 세트 메뉴입니다.

수프 하나를 샐러드로 바꾸고 치킨 텐더 두조각을 올리고 드레싱을 넉넉하게 부탁드렸습니다.

 

 

 

따끈한 부시맨 브래드와 달달한 버터가 나왔습니다.

어릴때는 식전에만 빵을 두 번씩 리필해서 먹고 그랬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여담이지만 빵 포장할때도 이 버터로 주시면 좋을텐데 망고 스프레드는제 입맛에 영 별로거든요..

 

 

 

자몽 에이드와 오렌지 에이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오렌지 에이드는 맛있었는데 자몽 에이드는 아무 맛도 나지 않았으니 비추입니다..^^;

 

 

 

빵 리필을 하면서 초코 소스도 함께 부탁드렸습니다.

따끈하게 녹은 초코소스를 가져다주시는데 설탕 맛이 과한 초코 맛이 아닌데다가 무료로 제공되니 아직 초코 소스를 안드셔본 분들은 한번쯤 요청해서 드셔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빵 포장시에 초코소스도 함께 포장되어서 정말 좋습니다!

 

 

 

아웃백 허니머스터드 드레싱 너무 맛있습니다ㅠㅠ

근데 텐더 가격이 더 올라서 가성비가 조금 안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항상 평타는 치는 양송이 스프입니다.

아웃백에 자주 다닐때는 다양한 스프를 시도해보곤 했었는데 돌고 돌아 양송이 스프가 가장 맛있더군요!

 

 

 

소스 넉넉하게 부탁드린 투움바파스타입니다.

크리미한 소스가 정말 맛있었고 탱글한 새우가 유독 많이 들어있어서 식감도 훌륭했습니다.

 

집에서 투움바 파스타 만들어서도 먹어봤는데 왜인지 이맛은 안나더라구요ㅠㅠ

 

 

 

스테이크가 먹고싶어서 주문한 갈릭립아이입니다.

미디엄레어로 부탁드렸고, 딱 제 취향인 굽기의 스테이크가 서빙되었습니다.

 

 

 

함께 서빙되는 소스에 스테이크를 살짝 찍어서 먹으니 부드럽고 고소한 육즙이 느껴집니다.

소스는 올리브오일에 소금과 다진마늘, 향신료 등이 들어간 듯한 맛이었습니다.

 

 

 

며칠 전에 먹었던 하지감자가 포슬포슬하니 너무 맛있었어서 사이드로 감자와 볶음밥을 골랐는데요, 음.. 고구마를 고를걸 그랬어요!

볶음밥은 그냥 냉동 볶음밥 맛인데 그럭저럭이었어서.. 그냥 평소에 먹던 대로 고구마와 감자튀김을 주문할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2시가 넘으며 테이블이 가득 차기 시작해서 빵을 포장하면서 후식 커피도 함께 포장해서 나왔습니다.

커피는 깔끔한 맛으로 기름진 음식을 먹고난 뒤의 입맛을 정리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아웃백 할인받는 방법인데요, KT멤버십 vvip등급이신 분들은 한 달에 한 번 이용 가능한 더블 할인으로 결제금액 6만원 이상일 때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런치 세트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둘이서 6만원을 채우기 힘들었는데 2~3년만에 방문했더니 그새 가격이 많이 올라서 6만원은 그냥 넘겼습니다.

 

아웃백에서 3만원 할인 받고 둘이서 4만원 대로 스테이크와 후식까지 즐길 수 있어서 가성비 좋게 식사하고 왔습니다.

 

 

대전에도 여러 스테이크집이 생기고 있지만 굽기 정도도 잘 못맞춰주는 곳이 많았어서 실망스러웠었는데요, 오랜만에 방문한 유성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고 가족끼리의 식사에도 좋은 유성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 다녀온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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