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마동 냉면 맛집 - 인만면옥

 

안녕하세요

오늘은 육전 주는 냉면으로도 유명한 대전 냉면 맛집 인만면옥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대전맛집 인만면옥은 도마시장 근처에 위치해있구요, 별도 주차장이 없어 길가에 주차하셔야 합니다.

더운 날씨에는 평일 점심에도 줄을 서기로 유명하니 식사 시간을 살짝 벗어나서 방문해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도착 직후에는 앞에 한 팀이 줄서있었고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대기중인 손님은 없었습니다.

 

 

 

대전 냉면 맛집 인만면옥 메뉴입니다.

동절기에는 냉면 3인 이상 주문시 육전을 서비스로 준다고 하시는데 저는 4월에 둘이서 방문했기 때문에 육전을 따로 먹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본 냉면에도 육전이 넉넉하게 올라가다보니 실망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수저는 테이블에 기본 세팅되어있지 않아서 필요하시다면 셀프바에서 챙기시면 됩니다.

손님이 많아 바쁠텐데도 셀프바도 청결하고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안내받은 자리에 앉아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주문 이후 식사는 빠르게 준비됩니다.

뽀얀 육수에 면과 잘게 썬 육전, 달걀 지단이 듬뿍 올라가있습니다.

 

국물은 꽤나 심심한 편이라 식초나 겨자 등을 입맛에 맞게 첨가해서 드시면 됩니다.

4월 방문이라 살얼음까진 끼지 않은 냉면 육수였고 면발이 탱글탱글하게 삶아져 있었습니다.

 

 

 

이어서 비빔냉면입니다.

맵찔이인 저에게는 꽤 매운맛이 느껴졌고 냉면 육수가 함께 나오니 함께 잘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역시 육전과 달걀지단이 푸짐하게 올라가있어 비주얼부터 입맛을 자극합니다.

 

 

냉면엔 오이와 배도 함께 들어있어서 식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처음에 무가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아삭하고 달콤한 배였어요.

육전에 냉면과 함께 싸서 먹으니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좋았습니다.

 

냉면 드시다가 양이 적으면 사리는 서비스로 준다고 하시는데

고기와 달걀이 포만감을 더해주어서 기본 냉면으로도 양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하고 든든한 냉면 한그릇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인만면옥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