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대전 둔산동 맛집/갤러리아타임월드 맛집 ‘땀땀’

화슐랭가이드

by 국화꽃 2021. 3. 5. 10:39

본문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에서 매운 곱창 쌀국수로 입소문을 타고 대전에도 매장이 생긴 땀땀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위치는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타임월드 11층 고메이 월드입니다.

대전 맛집

땀땀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이고, 8시 30분에 마지막 주문을 받습니다.

 

 

최근 외관 리모델링을 마친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의 모습입니다.

멀리에서 보면 종이학을 붙여둔것 같기도 하고 꽃이 핀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 외관입니다.

 

 

11층에 도착했습니다.

몇 년 전에 고메이 월드가 처음 생겼을 때에도 서울의 맛집들이 많이 입점해서 아주 핫했었는데요,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은 모습입니다.

 

 

둔산동 맛집

땀땀은 갤러리아 타임월드 11층 고메이월드에서도 가장 안쪽에 있습니다.

 

 

카운터 앞에 메뉴가 있습니다.

텍스트만으로 어떤 음식인지 가늠이 되지 않으신다면 옆쪽에 메뉴별로 사진이 준비되어 있으니 보고 정하신다면 한결 수월하실듯 합니다.

 

저는 두 명이 방문하여

매운소곱창쌀국수

1단계와 하노이분짜, 코코넛쉬림프&크리스피롤을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결제를 마치면 진동벨처럼 생긴걸 받게 되는데요, 고메이월드 내 아무 테이블에나 자리를 잡으시고 번호표를 접촉해달라는 섹션 위에 올려두시면 음식을 서빙해 주십니다.

간혹 제대로 된 위치에 두지 않으시면 매장에서 손님을 찾아 테이블마다 돌며 확인하셔야 하니 빠른 서빙을 위해서라도 정해진 위치에 두셔야겠습니다.

 

 

주문한 하노이 분짜와 매운 소곱창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분짜는 길건너 쌀국수집보다 푸짐하게 보이구요, 소곱창 쌀국수는 해장국같은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우선 분짜에 면과 고기의 양이 상당합니다. 고기에 간과 숯불향도 적절해서 면과 채소와 함께 먹을때 딱 좋았습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고기 조각들이 너무 컸습니다. 한입 크기로 잘라서 내주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짜 소스인 느억맘 소스는 새콤달콤해서 다른 재료들과의 조화가 좋아 맛있었습니다.

 

 

사실 쌀국수가 15000원이면 조금 가격대가 있는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요, 받아보고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일단 양이 엄청납니다. 숙주와 면도 많은데 무엇보다 곱창이 정말 많이 들어있습니다.

면 한 번 먹을때마다 같이 먹어도 다 먹을때까지 곱창이 남아있을 정도이니 얼마나 많은지 짐작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곱창에서 잡내도 나지 않았고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 저는 맵찔이라 신라면 정도의 맵기라는 1단계로 주문했는데 전날 먹지도 않은 술이 깨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만큼 국물이 시원하고 얼큰해서 맛있었습니다.

 

 

둔산동 맛집 땀땀에 방문하기 전부터 쌀국수 양이 상당하다는 후기들을 꽤 보고 갔는데요, 주문할때 너무 배가 고팠던 나머지 충동적으로 추가한 사이드메뉴인 코코넛쉬림프&크리스피롤입니다.

 

크리스피 롤을 먼저 먹었는데 특유의 어떤 향이 기름 쩐내처럼 느껴져 살짝 당황했습니다. 잠시후 새우튀김을 먹는데도 비슷한 향이 느껴져서 원인을 찾겠다고 접시 위에 이것저것 조금씩 먹다보니 튀김 위에 뿌려진 하얀 가루가 치즈가 아닌 코코넛이고 제가 맡은 향이 코코넛 향인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코코넛을 좋아하지 않는데 버거왕에서 판매하는 코코넛 쉬림프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주문했더니 다른 맛과 향에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코코넛 가루가 듬뿍 얹어져있으니 코코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하실만한 사이드메뉴라 생각됩니다.

 

 

소곱창 쌀국수라는 생소한 메뉴가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고 분짜 역시 맛있어서 쌀국수가 땡기는 날 재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접근성도 좋고 주차하기도 편한 갤러리아 맛집 땀땀에서 베트남을 여행하는 기분을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