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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리주물럭 맛집 '한밭오리'

화슐랭가이드

by 국화꽃 2021. 9. 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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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문화동에 위치한 오리 주물럭 맛집 한밭오리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골목에 위치해있어서 내비 찍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근처 길가에 알아서 하셔야합니다.

높은 곳에 간판이 달려있어서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셔도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대전 맛집 한밭오리 메뉴입니다.
오리, 닭 요리가 메인이구요 그 외에도 찌개류 식사도 가능하니 취향에 맞는 메뉴를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성인 두 명이 방문했구요, 퇴근 후에 아주많이 배가 고팠기 때문에 둘이서 오리 한 마리를 주문했습니다.
골고루 익도록 최대한 넓게 펼쳤는데도 한마리 치고는 양이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양푼 가득 채소류를 따로 주시는데요, 고기를 먼저 어느정도 익힌 후에 채소를 넣고 마저 익혀주시면 됩니다.
콩나물과 부추 등의 채소류가 한가득입니다.


쌈채소와 밑반찬입니다.
대전 맛집 한밭오리는 중년 부부께서 운영하시는데 어머님 솜씨가 좋으신지 밑반찬들이 하나하나 맛있습니다.


양념이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뒤적여주며 익히다 보면 오리에서 기름기가 나오며 자글자글 끓기 시작합니다.
절반 이상 익었을때 채소를 넣고 뒤적이며 마저 익혀줍니다.


이제 곧 오리주물럭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허겁지겁 잔에 맥주 먼저 채워봅니다.


어느정도 채소가 양념과 어우러지며 익어가면 드디어 먹을 수있습니다.

양념은 매운 맛은 거의 없고 단 맛이 강한 편이니 혹시라도 매운 맛을 원하는 분들은 주문하시면서 요청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삭한 채소의 식감과 부드러운 오리고기의 조화가 좋구요, 원하는 채소를 요청해서 더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는 부추를 조금 더 부탁드려서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고기를 어느정도 먹었을때 볶음밥 하나를 부탁드렸습니다.
남은 양념을 어느정도 걷어내고 잘게 찢은 상추와 밥, 김가루를 넣고 직접 밥을 볶아주십니다.
저희처럼 고기를 조금 남기시면 잘게 잘라서 함께 볶아주시니 고기를 소량 남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적당히 볶아진 밥을 살짝 눌러 먹으면 더 맛있다고 알려주셔서 가스 불을 약하게 켜두고 밥이 눋길 기다립니다.
자글자글 소리와 고소한 향이 올라와서 배가 꽤 부른데도 식욕이 생깁니다.


몇 년 전에 방문했을 때는 볶음밥을 주문했을때 오리탕을 주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오랜만에 방문해서인지 된장찌개로 바뀌어있었습니다.
된장에 호박과 양파, 두부가 가득 들어있어서 국물이 시원하고 짜지 않아서 맛있었습니다.


예전에 이 근처에 살 때 몇 번 방문했었는데 이사를 하며 몇 년간 가지 못하다가 대전 오리불고기 맛집을 검색하던 중에 오랜만에 방문하게된 한밭오리입니다.
오리 주물럭도 맛있고 사장님 부부가 친절하셔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들과 방문하기에도 좋고,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단 맛만 조금 덜하다면 부모님과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모든 테이블이 입식이라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매장 내부가 전체적으로 청결합니다.

오리고기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대전 맛집 한밭오리에 다녀온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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