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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은파유원지 카페 ‘산타로사’

화슐랭가이드

by 국화꽃 2021. 6. 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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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군산 가볼만한 곳인 은파유원지 바로 앞쪽에 위치한 카페 산타로사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은파유원지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 창가 테이블에서는 유원지 뷰를 즐기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식사 후 커피를 마시기 전에 유원지를 가볍게 걸으며 소화도 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내비를 찍고 가시면 산타로사 근처로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보입니다.
카페 전용 주차장이 아닌 탓에 주말에는 근처 식당가에 방문한 차들이 많아 주차 공간을 찾기 어려운 시간대도 있으니 천천히 돌면서 빈 자리를 찾거나 바깥 길가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군산 카페 산타로사 메뉴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핸드드립 커피도 있고 에스프레소 커피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 커피를 드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에이드와 티, 디저트 메뉴 등이 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디저트 류는 마들렌과 마카롱, 조각케이크, 그리고 아직 핫한 크로플 등이 있습니다.


1층에는 로스팅 머신과 판매중인 커피 원두가 보입니다.


주문을 마치고 3층 루프탑으로 올라가봅니다.
은파유원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뷰인데 제가 방문했던 날은 해가 무척 뜨거웠어서 해 가림막이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저는 예전에 군산에서 2년정도 살았어서 그때 산타로사에 자주 방문하곤 했었는데요, 예전엔 3층이 개방되어 있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방문해보니 3층에 테이블을 두고 야외 좌석으로 꾸며져있어 실내와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층 좌석 배치입니다.
2층과 2.5층으로 꾸며져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2층의 통창 옆 쇼파자리가 정말 명당인데 아쉽게도 코시국으로 인해 띄어앉기가 시행중으로 좋은 테이블이 반토막나버렸습니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가 나왔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없이 고소하고 깔끔한 맛인데 아이스인데도 크레마가 풍부해 원두가 신선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인슈페너 역시 아래층의 진한 커피가 고소한데요, 아메리카노보다 더 진해서 살짝 쌉싸름한 맛이 느껴집니다.
위층의 크림이 달달해서 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커피를 더 진하게 뽑으신 것 같은데 부드러운 크림과의 조화가 좋습니다.


2층 안쪽자리에 앉았더니 사진 찍기에 뷰가 아쉬운 감이있어 테라스로 올라가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쨍한 햇빛 아래에서 사진을 찍으니 커피의 색감도 한층 더 선명해 보입니다.


잠시후 통창 옆자리가 비어서 잠깐 자리를 옮겨봤습니다.
옆쪽으로 보이는 1층 테라스 자리도 대부분 차있어서 역시 군산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카페라고 생각했습니다.


2층에도 로스팅 기계가 있었구요, 1층의 카운터가 내려다 보이게 디자인되어 있었습니다.
벽면을 가득 채운 다양한 종류의 커피잔과 드리퍼 등이 눈에 띕니다.


2층으로 올라오는 계단 바로 앞쪽엔 물과 커피 시럽 등이 비치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셀프로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메인 출입문 앞에도 거대한 로스팅 기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원두를 로스팅하는 기계라고 원두를 만지지 말라는 메모가 붙어있습니다.


군산은 국내 여행지로 유명한만큼 독특한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시선을 끄는 카페들이 정말 많은데요, 은파유원지 앞 카페 산타로사는 오래 자리를 지키는 카페입니다.
원두도 구입해봤는데 맛과 향이 정말 좋았구요, 카페에서 마시고 가는 커피의 맛 또한 훌륭합니다.

군산 카페의 터줏대감 격인 산타로사를 커피 맛집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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